Daily Life145 `25 첫 [사락 독서챌린지] 소개 2025년을 맞아 어떤 한 해의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고 있는가.공부? 운동? 독서? 뭐든 좋은 활동이지만 무엇보다 꾸준함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에 새해를 맞이하여 인터넷 서점 에서 사락 독서챌린지를 시작하였다. 챌린지 기간은 1월 13일 (금) 요일부터 2월 16일 (일) 요일까지이며 이전과 동일하게 책 한 권을 선정하여 이를 읽으며 기억에 남는 문장, 의미 있는 단락을 필사한 후 사진을 찍어 자신의 사락 블로그에 올리고 태그를 달면 끝. 이렇게 열 번을 완성할 때 총 1천 원의 독서지원금을 보상으로 받게 되는데, 꼭 십일을 이어서 할 필요는 없다. 위 기한 안에만 완수하면 된다. 또한 추가 미션으로는 읽은 책에 대해 리뷰를 작성하고 태그를 달면 자동으로 리뷰작성 이벤트에 응모가 된다. 총 .. 2025. 1. 14. [퇴임사]전문 (송년회를 겸한 자리) 2024년 12월 12일 (목) 요일 송년회를 겸한 퇴임식을 위해 준비한 퇴임사 전문 엊그제에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락 강연이 있었는데요, 한림원에 고요히 울려 퍼진 그녀의 한국어 음성이 저의 가슴속에 깊이 전해져서 먼저 잠깐 공유해보려 합니다. ... 언어가 우리를 잇는 실이라는 것을, 생명의 빛과 전류가 흐르는 그 실에 나의 질문들이 접속하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는 순간에 감동한다. 그 실에 연결되어 주었고, 연결되어 줄 모든 분들에게 마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24 노벨문학상 수락강연 "빛과 실"에서 발췌 이 강연을 듣고 이런 생각을 한번 해보았습니다. 작가는 작품이라는 실을 통해 자신과 독자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공감하고 감동에 이르지만 나는 내 자체가 작품이 아닐까. 그래.. 2025. 1. 12. [감나무집] 제천 순대국밥 맛집 2025년 새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일 절기상 小寒이라더니 정말 소한의 추위는 꾸어다가도 하는가 보다. 마침 식구들과 따듯한 국물 한 사발을 들이켜고 싶었다. 초등 고학년인 아이가 언제부터인지 순대국밥을 메뉴에서 거르는 것 같아 아쉬웠는데, 사실 나는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은 국밥을 즐겨 먹었기 때문이다. 오늘 저녁만큼은 꼭 국밥을 먹고 마리라는 다짐하에 근처 맛있다는 국밥집을 수소문하기 시작했다. 마침 지난번 후배 녀석이 맛있게 잘 먹었다는 집이 있어 식구와 고민 끝에 함께 가보기로 했다. 이름하야 "감나무집"이다. 법원 근처에 오랜만에 와보기도 했지만 이런 국밥집이 생겼는지는 사실 금시초문이었다. 들어서니 단출한 가정집을 리모델링하여 식당으로 개조한 구조였다. 메뉴는 순대국.. 2025. 1. 9. [매일 성경] 여호수아 5:4-5, 14-15 말씀 묵상 수 5:4 여호수아가 할례를 시행한 까닭은 이것이니 애굽에서 나온 모든 백성 중 남자 곧 모든 군사는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길에서 죽었는데 5 그 나온 백성은 다 할례를 받았으나 다만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길에서 난 자는 할례를 받지 못하였음이라 하나님이 다시 할례를 명하신 것은 이스라엘이 노예근성을 벗었으며 징벌의 시간이 끝나고 언약의 시간이 다시 시작된다는 확증이었다. 언약의 하나님은 우리에게서 애굽의 정신에 물든 옛사람을 벗기시고 정의와 진리와 거룩의 새 사람을 입히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과 광야 40년을 거쳐 이제 약속의 땅 가나안 입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우리도 이 땅에서 언약의 시간을 믿고 확증받은 자가 되어야 한다. 내 생활의 노예근성을 버리지 못하게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늘 경.. 2025. 1. 8. [러닝 크루 뛰림지] "설중런"미션에 붙여 눈 맞을래? 눈사람 만들래? 아님, 러닝 할래? 제천지역 대표적 러닝 크루 [뛰림지]에서는 겨울 휴식기를 맞아 "빙고 런" 챌린지를 진행 중입니다. 이번 미션은 이름하야 "雪 中 Run"입니다. 저 역시 지금까지 살면서 눈 오는 날 달리기 해 본 기억이 아예 없는 것 같습니다. 지난 주일은 아침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고, 새해 첫 주일을 맞아 雪雪기어 예배를 다녀왔네요. 오후즈음에 일찌감치 차를 아파트 지하에 주차시키고 하릴없이 "설중런"미션을 할 수밖에 없었네요. 아파트 입구를 나서는데, 언덕을 '갈지'자로 힘겹게 올라가는 차들을 보면서 무사히 돌아 올 수나 있는 건지 걱정이 먼저 앞섰습니다. 그런데 막상 달리기를 시작하니 생각보다 당시 상황이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눈이 계속 내리고 있.. 2025. 1. 7. 이전 1 2 3 4 5 6 7 8 ··· 2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