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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초급 중국어] `26 9월호 도서 리뷰 외국어 공부에 대한 필요성은 여행지에 도착했을 때 가장 심하게 느끼고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파파고를 이용하자"라고 하며 금세 잊어버린다. 꼭 거창한 다짐과 비싼 수강료 그리고 많은 시간 투자가 아니더라도 EBS 어학 시리즈는 어디서든 쉽고 값싸게 하지만 결코 얄팍함이 아닌 체계적이고 흥미로운 내용들로 매달 새롭게 만날 수 있기에 더 친근하게 다가온다. 문제는 어학에 있지 않고 내 의지에 달린 것이다. 그렇기에 얼마나 꾸준히 해낼 수 있느냐가 가장 관건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번에 구입한 [EBS 초급 중국어] `26 9월호는 그 어떤 중국어교재보다 생생히 살아서 즐거움을 선사할 학습지라고 자부한다. 사실 8월호도 현재 꾸준히 보고 있는데, 초급이지만 결코 아주 쉽다고 볼 수 없고, 체계적으로 초급으로.. 2026. 8. 25.
[EBS 초급 일본어]`26 9월호 도서 리뷰 EBS 어학 강좌 시리즈 9월호가 지난 8월 21일 출간되었다. 아직 여름 같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9월의 추석명절을 앞두고 좋은 결실 맺을 그날을 바라보며 `26 9월도 파이팅을 외치며 시작한다. 특별히 [초급 일본어]를 선택하였는데 무엇보다 EBS 어학 강좌 시리즈는 연 초에 3월부터 정규과정이 시작된 이래 다음 해 2월까지 진도가 이어지기 때문에 초급이라고 해도 9월이면 초급의 중간정도의 시점에 와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래서 너무 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난이도가 많은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왜냐하면 사실 방송시간은 주 3회, 한 번에 20분이 고작이지만 매일 공부할 것을 원칙으로 하며 예습보다는 복습에 주안점을 맞춰 안정적으로 학습을 돕고 있기 때문이다. 총 방송 횟수는 하.. 2026. 8. 24.
[우리 동네 흉가로 놀러오세요] 도서 리뷰 원체 잠을 푹 못 자는 성격이라 자기 전엔 자극적인 매체를 피하려고 노력한다. 특히 호러물은 그날의 숙면을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피해야 할 장르이다. 그래서 아직 [부산행]의 결말이 어떻게 났는지, [킹덤]의 줄거리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고, 최근엔 [동궁] 시리즈의 예고편도 10초를 못 넘기고 채널을 돌렸다. 그런데 이번에 의 독서모임에서 "전건우와 밤 같이 읽기"를 진행했고, 날도 더운데 한번 큰 맘먹고 도전하게 되었다. 이 활동은 총 4일에 걸쳐 책 한 권의 분량을 나눠 매일 정해진 진도에 맞춰 책을 읽고 그에 따른 저자의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지난 광복절 연휴가 끝나는 18일부터 21일 금요일까지 있었다. 무엇보다 여름이라는 시기가 구미에 당겼고, 같이 읽는다는 것이 용기를 내보.. 2026. 8. 22.
[13과 4분의 3의 슬픔] 도서 리뷰 인간의 삶은 늘 불완전함을 전제로 한다. 즉, '완벽한 순간'이란 말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표현을 선호하는 것 같다. 그것이 당시에 성공적인 듯 보여도 반드시 같은 결론에 도달하지 않을 수도 있고, 처음은 별 볼일 없더라도 좋은 성과를 내기도 하는 것이 개개인의 하루요, 인생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청소년 성장소설은 이제껏 내가 살아온 삶을 돌이켜보고 새로운 오늘을 만들어 낼 힘을 주는 영향력을 지닌다. 이번에 "삐삐 청소년 문학"에서 출간한 [13과 4분의 3의 슬픔]은 무엇보다 청소년 시절을 미화 없이 현실적으로 실감 나게 묘사하고 있어서 더욱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가뜩이나 모든 것이 부자연스러운 사춘기 시절에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 2026. 8. 20.
[친일파 열전] 도서 리뷰 요즘 배우 "하영"으로 인해 친일파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마침 광복절 전이라 뜻있는 책 한 권을 읽고 싶었는데 구독해 보고 있는 에 [친일파 열전]이란 제목이 눈에 띄었다. 전혀 "하영"과 관련 없는 선택이었으며 '이런 걸로 열전을 만들 수 있는가' 싶은 마음에 선택하게 되었다. 책은 총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 일본의 개항부터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흐름 속에 친일의 역사를 살펴보고, 국권침탈 이후에 3.1 만세 혁명과 태평양전쟁 발발 시기에 국내, 외에서 일본에 동조한 인물들에 대해 면면히 알아본다. 마지막은 '친일인물약력'으로 대표적 친일인사에 대한 행적을 사전처럼 나열하였다. 먼저 작가의 친일 주요 인사에 대한 집요한 취재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특.. 2026. 8. 19.
[아무튼, 여름] 2026년 여름의 나는 지난 7월 말로 기억한다. 인터넷 서점 에서 라고 아, 점, 저 세 파트로 나눠서 랜선 독서모임으로 8월, 2주 동안 진행되는 행사를 보면서 여름이라 쉽게 처지기 시작하는 나를 묶을 구실 삼아 신청하게 되었다. 정확히 어떤 식으로 하는지는 잘 몰랐지만 정해진 책 한 권을 읽고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 것 같아 쉬이 구미가 당겼다. 개인적으로는 작년 가을 처음 접했던 [아무튼, 달리기]를 시작으로 "아무튼 시리즈"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주어진 책 제목이 [아무튼, 여름]이어서 이미 알고 있는 책인양 당연하다는 듯 저녁반을 신청했고, 캠프가 끝난 지금 되돌아보면 기대 이상으로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먼저 이렇게 가볍고 밝고 그렇지만 절절히 공감되고 여운을 남기는 에세이는 처음 봤다. 작가는 정말 사.. 2026.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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