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17 [EBS 초급일본어 `26 10월호] 나의 언어루틴 파이팅!!! 나만의 언어루틴 중의 하나라면 역시 매달 잡지처럼 발행되는 EBS어학교재일 것이다. EBS 어학프로그램만의 특징이라면 '오디오어학당'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매달 발행되는 교재와 오디오어학당 모두 결제가 필요한 부분이지만 한 달에 약 12,000원이라는 금액으로 외국어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무한대로 접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그래서 사실 좀 아까운 부분도 있다. 왜냐하면 내가 할 수 있는 학습의 비중은 얼마 안 되는데 그 외의 모든 외국어에 대한 영역도 모두 접근이 가능한 것이 늘 아깝게 느껴진다. 하지만 당월호에 해당하는 내용뿐만 아니라 과월호의 모든 방송분과 어학당만의 어떤 이슈로 인해 따로 엮은 내용들은 혼자 학습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어서 내 의지가 관건임을 다시 한번 일깨운다. 이번.. 2026. 10. 14. [도쿄 인사이트 산책] 때로는 원주민처럼, 때로는 이방인처럼 코로나가 풀리고 조금씩 가까운 해외여행을 시작하고 있다. 그래서 최근엔 중국과 일본을 거리낌 없이 다니는 느낌이다. 사실 베트남이나 동남아 휴양도시를 찾아갈 수도 있겠지만 가까운 동아시아를 택하는 건 아무래도 자유여행을 해도 어렵지 않게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 일본은 깨끗하고 친절한 그들의 문화를 접하며 우리와 비슷한 수준의 생활을 하지만 이국적인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어 더욱 친근하다. 그런데 여느 여행서를 보면 일단 필수코스인 것처럼 천편일률적으로 랜드마크만이 소개되어 있는데, 이를 직접 찾는 여행자의 입장에선 그곳이 꼭 같은 감흥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이번에 출간된 [도쿄 인사이트 산책]은 더욱 관심이 가는 도쿄여행서이다. 이 책은 현재 도.. 2026. 10. 13. [이슬라의 아이들3] 성장하는 이슬라의 아이들을 통해 들여다 본 나 [이슬라의 아이들]은 전 세 권으로 이뤄진 초등 고학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성장 장편소설이다. 총 세 권은 연결된 듯 하지만 각각의 책은 나름의 스토리를 갖고 사건을 이어간다. 판타지 문학은 하나의 세계를 새롭게 만드는 느낌을 받는다. 우리가 흔히 영화로 접한 "반지의 제왕"이나, "아바타", "왕좌의 게임" 등과 같은 대표적인 작품을 생각해 보더라도 어디까지 상상력이 발휘되었는가에 대한 독자로서의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이슬라의 아이들] 역시 약간의 판타지적인 배경지식이 현실의 세계와 구별되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설정이었다. 특히 그것이 주인공들의 개인적인 성장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음이 완독 후의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오늘의 슬픔이 내일을 지탱하는 힘이 되어 줄 것이다. 지금 불행하다고 느.. 2026. 10. 12. [뽐 중학수학 연산 입문서] 도서 리뷰 초등 6학년에서 중학 1학년 과정으로 가면서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는 개념 수학교재가 있다. 바로 [뽐 중학수학]이다. 이 책은 초등학교 수학에서 배운 수학의 원리를 완전히 체득하지 못한 아이가 중학 수학으로 가기에 앞서 초등 수학의 개념이 어떻게 확장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래서 초등수학도 일부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복습을 통해 개념을 상기하도록 도와주며 이를 바탕으로 중학수학에서 어떻게 새롭게 적용되고 발전해 나가는지를 볼 수 있다. 뭐든 응용도 기초와 개념으로부터 비롯되는 것 아니겠는가. 그래서 쉽다면 쉬울 수도 있지만 그만큼 개념을 완벽히 잡고 가기 위해 연산을 숙달시킨다. 다양한 문제들로부터 이게 어떻게 응용되는지를 바로 잡고 간다면 중학교에 올라가서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2026. 9. 29. [나의 완벽한 장례식]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서 마지막 가는 길에 사소한 마지막 소원 하나를 청할 수 있고, 들어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새삼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던 좋은 책이었다. 어둠이 시작될 황혼에 망자의 모습을 볼 수 있음과 일부 물건을 움직이고 바꿀 수 있다는 설정은 다소 억지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럴 수 있다면 좀 더 마음 편히 떠날 수 있을 것 같다. 아니 망자와 관계된 누구 역시도 그의 남은 삶을 편안히 보낼 수 있으리라. 아무리 최선을 다해 100% 열심히 달려왔다고 하더라도 미련 없이 후련하다는 말은 더는 손 쓸 수 없기에 타협한 나의 후회가 아닐까. 또 다른 세계로 넘어가든, 완전히 소멸해 버리든 또 한 번 지금의 순간을 소중히 생각하며 다시 한번 힘을 내 볼 용기를 얻는다. 그리고 지금 우리.. 2026. 9. 22. [눈물가게] 도서 리뷰 남자답게, 씩씩하게 울지 마!라는 말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주변에 잘 아는 집 아이의 아빠는 '남자이기 때문에 울면 안 되며 참을 줄도 알아야 한다'라고 늘 강조한다. 특히 술 먹을 때.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최소한 울고 싶을 때는 울 수 있는 게 남자이기에 앞서 사람다움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집의 아이에겐 눈물에 대해 어떤 제한도 하지 않는다. 심지어 부모인 내가 영화나 음악을 듣고 책을 읽으며 받은 감동으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나는 눈물을 흘리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그렇게 표현할 수 있는 것 또한 건강한 성장의 한 요건이리라 믿는다. 이번에 만난 책 [눈물가게]는 가볍게 책표지가 예뻐 집어 들었는데, 그 이상으로 깊은 여운의 울림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민준이의 어렸을.. 2026. 9. 11. 이전 1 2 3 4 ··· 87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