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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145

[긴 인생을 위한 짧은 영어책] 필사 인증 사락 독서챌린지 [긴 인생을 위한 짧은 영어책] 필사 인증 10일 차. (영어)공부를 왜 하는가? 그냥 하는 것이다. 산을 오르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나 해야 할까? 설사 그 방식이나 중요한 것, 심지어 내가 변해 간다고 할지라도 나는 오늘도 (영어)공부를 할 것이다. 그것이 나를 지킬 수 있는 보험처럼 느껴질지도, 혹은 안전한 방패 같이 여겨질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나다움을 드러내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닐까? 나 역시 그것이 놀이나 공작과 같은 활동이 아니라 (영어)공부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저자가 말하는 대로 그 방법이나 지난 세월 느꼈던 감흥은 지금과 분명 많은 차이가 있을지 모르지만 현재의 나는 더 많은 것을 통합적으로 사고하게 된다. 그동안 살아온 시간이 자양분이라고나 해야 할까? 그렇게 (영어)공부.. 2025. 1. 24.
[긴 인생을 위한 짧은 영어책] 필사 인증 사락 독서챌린지 [긴 인생을 위한 짧은 영어책] 필사 인증 9일 차 비교와 가치판단은 구분되어야 마땅하다. 하지만 우리는 일상에서 내가 정한 고정관념대로 비교해야 할 대상을 가치판단 해버린다. 그것은 어렸을 적부터 은연중 부모나 선생님으로부터 보고 자란 것이 지금의 모습으로 고착화시킨 영향 때문이지 않을까 추측한다. 때로는 나 또한 그 비교 대상으로 판단되기도 하였을 테고, 내가 무언가를 쉽게 점수 매기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냥 다름을 인정해 주자. 나는 나이고, 너는 너, 아이는 아이의 모습 그 자체로 판단될 대상이 아니다. 나 또한 쉽지 않은 행동이지만 안전이나 피해를 입지 않는 상황하에서라면 한 발짝 떨어져 바라보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길게 본다면 인생에 정해진 답은 없고 모두 자기.. 2025. 1. 23.
[여호수아 14:12 말씀묵상] 신실함으로 수 14:12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회고와 여호수아에 대한 요청을 보며 참 대단한 신앙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광야 45년의 세월과 정탐꾼으로써의 활동을 돌이키며 스스로가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고 지금껏 그 믿음을 지켜오고 있음을 말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의 인생의 후반에도 이런 신앙을 갖고 싶다는 다짐을 해본다. 해설에 기술된 대로 "세월 앞에서 몸이 쇠약해져도 믿음과 충성만큼은 시들지 안기"를. 그리고 "높은 영성은 신령함이 아니라 신실함"임을 늘 명심하며 착하고 충성된 자녀.. 2025. 1. 22.
[긴 인생을 위한 짧은 영어책] 필사 인증 사락 독서챌린지 [긴 인생을 위한 짧은 영어책] 필사 인증 8일 차 가끔 언어는 의사 전달 이상의 기능을 수행하면서 본래 의도를 변형하거나 심지어 왜곡시키기도 한다. 그리고 한국어의 경우는 경어표현이나 사용 시의 높낮이에 따라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는 문제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 이 말을 사용하기에 앞서 상대방의 의중을 살펴야만 하는 불편이 항상 존재한다. 하지만 외국어를 구사할 때는 어떤가? 일단 외국인으로서 사용하게 되는 말이다 보니 아무래도 내가 어쨌든 원어민이상의 소통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바탕을 깔고 막말로 '알아서 들어라'는 듯 똑똑히 의사만 전달하면 끝이다. 그리고 원어민이 하는 말을 모두 알아듣지 못해도 그만이다. 나는 외국인이니까. 저자 또한 비슷한 경험을 한 것이리라 여겨진다... 2025. 1. 21.
[긴 인생을 위한 짧은 영어책] 필사 인증 사락 독서챌린지 [긴 인생을 위한 짧은 영어책] 필사 인증 7일 차 어느덧 일주일을 필사했다. 8부 능선을 넘어선 기분이다. 이번 기회를 빌어서 완독 하기 힘든 어떤 책도 필사 챌린지를 통해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았다. 엊그제 어떤 손님과의 만남이 아직까지 나에게 큰 울림을 준다. 부모가 농아인이었고, 여의치 못해 수화를 배우지 못했는데, 친형제는 타지에 나가 있고 본인은 나이가 50이 넘은 지금 홀로 남은 노모를 근처에서 돌보고 있다고 한다. 얼마나 소통에 큰 불편을 겪었을까 가늠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밝은 표정의 그분을 볼 때 덤덤하게 모든 것을 수용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말하고 싶어도 말할 수 없음으로 인한 소통의 부재가 있지만, 말할 수 있음에도 모든 상황을 다 전달할 수는 없.. 2025.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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