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예스24> 사락 독서챌린지 [긴 인생을 위한 짧은 영어책] 필사 인증 7일 차
어느덧 일주일을 필사했다. 8부 능선을 넘어선 기분이다. 이번 기회를 빌어서 완독 하기 힘든 어떤 책도 필사 챌린지를 통해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았다. 엊그제 어떤 손님과의 만남이 아직까지 나에게 큰 울림을 준다. 부모가 농아인이었고, 여의치 못해 수화를 배우지 못했는데, 친형제는 타지에 나가 있고 본인은 나이가 50이 넘은 지금 홀로 남은 노모를 근처에서 돌보고 있다고 한다. 얼마나 소통에 큰 불편을 겪었을까 가늠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밝은 표정의 그분을 볼 때 덤덤하게 모든 것을 수용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말하고 싶어도 말할 수 없음으로 인한 소통의 부재가 있지만, 말할 수 있음에도 모든 상황을 다 전달할 수는 없는 것 같다. 특별히 책에서는 미국과 한국의 문화적·정서적 차이가 어떻게 실생활 언어활동에서의 차이로 이어지는지를 본인의 경험을 살려 재미있게 추론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나 역시, 반은 맞장구를, 반은 흘려보내는 센스를 발휘하게 되는지도......
현재 <예스24>의 사락 독서챌린지는 2월 16일까지 진행되니 모두 도전해 보자!!!
728x90
반응형
'Daily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긴 인생을 위한 짧은 영어책] 필사 인증 (0) | 2025.01.23 |
---|---|
[긴 인생을 위한 짧은 영어책] 필사 인증 (0) | 2025.01.21 |
[긴 인생을 위한 짧은 영어책] 필사 인증 (0) | 2025.01.19 |
[긴 인생을 위한 짧은 영어책] 필사 인증 5일 차 (0) | 2025.01.18 |
[긴 인생을 위한 짧은 영어책] 필사 인증 (0) | 2025.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