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TOH 덕분에 따듯한 주말, 사람 향기나는 11월
지난달 말 집안에 몇 가지 배치가 바뀌면서 책장을 정리하였다. 그러던 중에 문득 예전에 버리지 않고 갖고 있던 몇 권의 잡지가 눈에 들어왔다. [샘터] 정말 오랜만이다. '잘 지냈니?'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반가운 마음에 펼쳐 훑어보았다. 그리고 아직도 나오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얼른 검색해 보았는데, 역시! 아직도 발간되고 있었다. 이렇게 궁금한 마음에 이번 달 샘터를 주문했다. 이번 호의 특별 주제는 커피다. 그런데 커피 말고도 카페, 술, 차, 정원, 영화, 디저트, 공간, 풍경, 그림 그리고 기고문과 인터뷰 등 정말 생각보다 짜임새 있게 볼거리가 풍성했다. 일단 먹는 얘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아 식사를 마치고 가볍게 티타임을 가지며 읽어보기로 한다. 앞뒤 없이 눈길 닿는 대로 읽어나가도 좋지만 특..
2022.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