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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하루키] 우연히 일본, 우연히 하루키 지난해 가을, 우연찮은 기회에 가족과 도쿄를 여행하였다. 그때 여행 계획을 짜던 중 우연히 들른 와세다대학 내의 하루키도서관. 그리고 올해 가을, 내친김에 한번 더 일본으로! 그렇게 이웃나라 일본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 그들의 언어, 문화, 의식 등 요즘 모든 것이 흥미롭다. 지난가을 배송료를 맞추고자 검색한 "아무튼,ㅇㅇ "시리즈에서 문득 눈길이 가 구입을 결정한 [아무튼, 하루키]는 이렇게 오랜 친구를 다시 떠올리듯 우연을 가장한 필연으로 내 주변을 맴돌고 있었다. 저자 역시도 본인의 학창 시절, 대학 및 유학생활 그리고 그 이후 늘 하루키와 함께했던 아름답던 시절을 회고하며 독자들을 하루키 문학세상 속으로 안내한다. 나는 하루키가 이렇게 대단한 작가인 줄은 상상도 못 했다. 한 챕터를 읽을 때마다 .. 2025. 12. 29.
[그릿(GRIT)] 도서 리뷰 이번에 김주환 교수님의 [그릿(GRIT)]은 그동안 계속적으로 강조해 온 '편안전활'의 자세를 학생들에게 적용할 때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마음가짐과 방법들 그리고 주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잘 정리해 놓고 있다. 마음근력은 자기 조절력과 대인관계력, 자기 동기력을 필요로 하며 자기 조절력은 과제지속력, 끈기, 집중력, 감정조절력을 필요로 한다. 대인관계력은 소통능력이 중요하고, 자기 동기력은 내재동기 즉, 자율성을 전제로 한다. 뭐든 행복해야만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공부도 잘할 수 있다. 그리고 공부하는 동안 즐겁다면, 공부하는 행위 자체가 재미있다면 성과가 더욱 커진다. 도대체 "행복"이란 단어를 생각해 본 게 언젠지 잘 기억도 안 난다. '나는 지금 행복한가?', '나는 행복한 삶을 .. 2025. 12. 28.
[언제나 다정죽집] 몸과 마음을 돌보는 다정함 개인적으로 작은 매장을 하나 운영하고 있는데, 얼마 전 매장 운영의 가장 공헌도가 큰, 중심 되는 기계가 갑자기 멈췄다. 부랴부랴 기계판매업자에게 전화를 걸어 SOS를 요청했고 바로 다음 날 업자는 조심조심 기계를 들고 수리를 하기에 이르렀다. 그러고 보니 그 녀석이 우리 집에 온 것도 벌써 20년이 다 되어가는데, 트렁크에 실려 가는 모습을 보니 왠지 서글픈 마음이 들었다. 사용하지 않더라도 매일 한 번씩 작동시키고, 항상 청결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으며 무엇보다 세밀히 가동되는 소리와 상태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정을 많이 줬었나 보다. 다행히 새 심장을 얻어 당분간 유지는 되겠지만 언제 또 어디가 탈이 나 이번과 같은 사태가 발생할지는 두고 볼 일이다. 문득 아이가 선물 받은 책 중에 [언제나 다정죽집]이.. 2025. 12. 27.
[그릿(GRIT)]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건 '편안전활'의 습관화 2025년도 며칠 남지 않았다. 한 해를 마감함과 다음 해를 준비하는 분주함 가운데, 독서를 놓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에 '예스 24' 서점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그릿(GRIT)]이란 책이 책장에 꽂혀 있는 것을 보고 관심 갖게 되었다. 사실 프롤로그에 "그릿"이라는 단어의 정의와 함께 그동안 출판된 몇몇 저자의 동명의 책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하고 있는 것을 보고 '이 책이 좀 고루한, 그렇고 그런 이야기인가' 싶은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막상 포털사이트에 '그릿'이란 검색어를 넣어보니 정말 수십 권에 이르는 동명의 책들이 튀어나오는 것을 보며 이 개념을 처음 이야기한 원조의 입장에선 해명 아닌 해명이 이런 지면을 빌어서라도 필요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재차.. 2025. 12. 26.
[아카데미1: 첫 번째 터치] 자기 삶의 최고의 플레이어를 향하여 [아카데미 2: 새로운 여정]을 읽고 1권이 궁금해졌다. 2권에서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섬세한 묘사가 너무나 인상적이었기에 1권의 느낌도 쉽게 짐작할 수 있었고, 2권으로 이어지기까지 어떤 사건들이 있었을까 궁금한 마음으로 만나게 되었다. 정말 멋진 경기 장면과 스토리는 직접 확인하는 것으로 하고, 등장인물들의 주옥같은 말과 그들의 생각들을 잠시 옮겨본다.“... 네가 집에 돌아올 때,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길 바란다. 우리가 살면서 할 수 있는 것은 그게 전부야. 약속할래?” 우리는 모두 자기만의 그라운드에서 뛰고 있다. 늘 나에게 자문한다.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설사 힘든 가운데 있더라도 내가 열심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는가는 본인이 내릴 수 있다. 하지만 그에 대한 결과는 내 소관이 아.. 2025. 12. 19.
[매일성경 `26 1-2] 6년 여정의 시작!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다. 아~ 이제는 시간이 오면 오고, 가면 가네 하며 흐르는 강물에 몸을 떠 맡기고 살아가는 느낌이다. 하루의 루틴과 같은 일들이 반복되어 다람쥐 챗바퀴돌 듯 매일을 살아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게 안정적인 삶일련가 싶은 생각도 든다. 신앙에 있어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루틴이라면 큐티하는 습관이다. 현재 출석하는 교회가 어떤 조직과 모임이 없기에 정말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에 집중할 수 있는 면이 가장 매력적이지만 반대의 경우 어떤 안전장치도 없기에 어찌 보면 편하지만 더욱 힘든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최소한의 끈으로 묶을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았는데 바로 [매일성경]으로 큐티하는 시간이다. 표지를 보니 6년에 한 바퀴씩 성경 전권을 돈다고 한다. 아직 필.. 2025.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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