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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말씀묵상

`23 3.12 주일 설교 HillSide Church

by 진짜짜장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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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21.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22.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23.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24.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히10-19~25>

 

세상은 참 넓고 돌아이는 참 많다. 

너무 똑똑한 사람들...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은 일에만 똑똑하고 정작 인생의 향방은 알지 못하는 사람. 즉, 생각을 두려워하며 표피적 야망과 욕심만 가득한,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주는 피해를 아는지, 세상의 악다구니만 들려오는 시대입니다. 무정하고 미친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정말 마지막 때를 살아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여러분 '솔개'를 아십니까? 솔개는 70년 정도를 사는데 40 정도 되었을 때 부리를 쪼고 깃털을 뽑아 도약을 위한 탈바꿈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는 분들은 알고 있는 이 노래가 생각납니다. 

솔개 - 강촌사람들

우리는 말 안하고 살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권태속에 내뱉어진 소음으로 주위음은 가득차고
푸른 하늘높이 구름속에 살아와
수많은 질문과 대답속에 지쳐버린 나의 부리여

스치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어느덧 내게다가와
종잡을 수 없는 얘기속에 나도 우리가 됐소
바로 그때 나를 비웃고 날아가버린 나의 솔개여
수많은 관계와 관계속에 잃어버린 나의 얼굴아

간주

애드벨룬같은 미래를 위해 오늘도 의미있는 하루
준비하고 계획하는 사람속에서 나도 움직이려나
머리 들어 하늘을 보면 아련한 솔개의 노래
수많은 농담과 한숨속에 멀어져간 나의 솔개여
수많은 농담과 한숨속에 멀어져간 나의 솔개여
멀어져간 나의 솔개여 

입에서 나는 것만이 소리가 아니라 생각의 정처를 분명히 해야 무너지거나 돌아가지 않는 인생을 살아내겠구나, 나아가 주변사람들을 괴롭히지 않겠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사람의 언어는 분주하고 시끄럽지만 솔개의 언어는 침묵입니다. '사이먼&가펑클'의 'Sound of Silence'도 생각이 납니다. 이 존재자의 존재는 침묵 속에서 비로소 드러납니다. 

승리하는 삶을 살기 위해 "믿음의 기본기"에  힘을 모아야 합니다.

  1. 하나님 앞에 부지런히 나아가야 합니다. 구약의 정결의식에 의해 자격 가진 자만이 나아갈 수 있었지만 우리는 대제사장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예배의 자리를 지키시기 바랍니다. 
  2.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자. 신실하신 하나님을 바라볼 때 약속하신 대로 어려운 삶의 현실 너머의 영원한 안식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흔들릴지언정 결코 포기하지 않는 삶을 살아내는 성도가 됩시다. 
  3. 서로 돌아보고 권면하는 공동체: 자세히 살펴보고, 모이기 힘쓰는 서로 격려받고 격려하는 모임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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