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반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미리 매일성경을 준비해 보았다. 현재 묵상 중인 '로마서'도 너무 좋은데, 7-8월호는 '디도서'와 '예레미아'가 수록되었다. 매일매일 꾸준히 규칙적 정해진 시간에 말씀을 묵상할 수 있는 습관을 들이는 데에는 매달, 혹은 격월로 나오는 큐티집이 가장 좋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매일성경을 가장 선호한다. 일단 다른 종류들보다 말씀이 중심에 있다. 그리고 옆에 나오는 본문 해석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평이하고, 구체적으로 삶에 적용해 볼 수 있는데 도움을 주도록 권하는 내용이 많다. 기타 그룹큐티 나눔과 주차별 가정예배도 간단하게 한 주간의 묵상내용을 돌이켜 보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앞부분에 나오는 목사(교수)님들의 특별기획 연재 기고문은 두 달가량 근근이 말씀묵상에만 급급한 나 같은 사람에게 신앙적으로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여러 연결고리를 단단하게 묶어주어 더없이 좋다. 이 글을 읽으며 삶 속에서 나의 모습을 반추해 보고, 나아갈 바 푯대롤 바로 정립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묵상은 - 평화를 이룬다. (골 1:9~20을 중심으로)
성경은 곧 그리스도를 말한다. 묵상의 목적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다.
= 성경 묵상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의 자람과 성숙한 삶의 실천을 요구한다.
- 묵상의 여정: 앎과 삶의 순환 속에서 구원을 이루어 가는 것(빌 2:12)
- 묵상은 예수를 알려준다: 인격적인 신뢰로 예수를 믿는 사람은 예수를 따르는 사람이다.
= (십자가의 피로 인한) 평화의 비전이 그리스도인이 실천해야 할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궁극적인 뜻이다.
-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창조&구속
- 창조에서 시작해 새 창조로 나아가는 성경 전체의 전망은 '샬롬의 새 하늘과 새 땅'이다.
- 말씀은 항상 몸을 입는다. 그리고 말씀은 몸을 움직이고 움직이는 몸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창조한다.
- 그리스도에 대한 묵상은 우리 삶을, 만물을, 이 세상을 지키고 붙든다.
- 만물의 화해는 창조의 범위에 이어 총괄적이며 십자가의 피로 만든 평화에 의해 이루어진다.
→ "화목의 진리는 복음의 골자요 성도의 기본적인 자세"이다.
∴ 묵상은 평화를 이루고 지키고 창조하며 화목케 한다.
- 「묵상은 평화를 이룬다」 특별기획 연재 10 / 전성민 기고문을 주관적으로 요약, 발췌하였습니다.
새로운 한 달을 준비하며 매일성경을 통해 말씀을 중심에 두고 계획을 채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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