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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 번째 매일성경이다.
지난 두 달 동안 주일설교 적기에 급급했던 나의 행태를 반추하며 이번 호를 살까 말까 살짝 고민하기도 했는데, 역시 "산다"가 정답이었다.
묵상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 몸의 약속이다... 묵상 속에서 몸이 보내는 물리적 시간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말라.
아비누스: 인간의 몸에 학습되어 새겨진 확신, 성향 욕구 체계를 일컫는 말
- 묵상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습관은 우리 몸에 무언가를 새겨 우리 자아의 심원한 부분을 형성해 간다. 즉, 바쁜 시간을 쪼개어 묵상하는 습관은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감각과 갈망을 형성한다.
- 하나님 말씀의 묵상을 통해서 현실을 통찰하는 안목을 얻고 흔들리지 않는 정체성을 얻은 사람들이 맺는 삶의 열매는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는 것이다. 하나님을 닮아가는 삶, 바로 하나님에 대한 증언이 된다.
- 말씀 중심의 신앙 공동체('의인들의 모임')는 다음 단계의 삶을 위한 비전을 말씀에서 얻는다. 이렇게 묵상을 통해 우리의 정체성이 세상의 통제권 너머에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그렇다. 묵상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의 방식을 익혀가고 있었으리라. 또 한 번 겸손한 마음으로 매일성경을 펼쳐본다.
이번 호는 민수기를 마무리하고, 6월엔 로마서가 실렸다. 개인적으로 무척 기대된다.
그리고 이번 [매일성경] 묵상을 통해 또 한 번 내 삶을 감당할 수 있는 근원적인 힘을 공급받는다.
일상으로의 복귀를 꿈꾸며, 힘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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