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2: 새로운 여정]을 읽고 1권이 궁금해졌다. 2권에서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섬세한 묘사가 너무나 인상적이었기에 1권의 느낌도 쉽게 짐작할 수 있었고, 2권으로 이어지기까지 어떤 사건들이 있었을까 궁금한 마음으로 만나게 되었다. 정말 멋진 경기 장면과 스토리는 직접 확인하는 것으로 하고, 등장인물들의 주옥같은 말과 그들의 생각들을 잠시 옮겨본다.
“... 네가 집에 돌아올 때,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길 바란다.
우리가 살면서 할 수 있는 것은 그게 전부야.
약속할래?”
우리는 모두 자기만의 그라운드에서 뛰고 있다. 늘 나에게 자문한다.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설사 힘든 가운데 있더라도 내가 열심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는가는 본인이 내릴 수 있다. 하지만 그에 대한 결과는 내 소관이 아니다.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고 난 뒤에 하늘의 뜻을 바라자. 세상 끝나는 날, 부르심을 받아 그분의 집에 들어갈 때 최선을 다했노라 말할 수 있는 삶을 살기를. 그리고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
'나는 평생 재미있는 쪽을 선택해 왔다. 그리고 솔직히 그런 나 자신이 자랑스러웠다.
나는 최대한 즐겁게 살고 싶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아카데미 합격은 내가 간절히 원하는 일이었고,
목표에 닿을 기회를 얻으려면 변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노력 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때로는 부딪쳐 넘어지고, 뒹굴고 심지어 내동댕이 쳐져 상처가 날 수도 있을지 몰라도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대가가 필요하리라. 그래서 기왕 하는 노력이라면 평생에 즐길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종목을 선택할 수 있는 결단도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 프로들은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을 가졌지.
하지만 그런 기술을 구사할 수 있는 선수들은 사실 수천 명이나 있어.
최고의 선수를 더욱 최고로 만드는 것은 자기 관리, 운동 능력, 바른 마음가짐, 그리고 경기 지능이야.
너도 그런 것들을 명심해야 해, 레오. 그리고 그걸 향상하기 위해 시간을 투자해야 해.”
나는 이 책 전체를 통틀어 위 멘트가 가장 크게 와닿았다. 나와 같은 분야에 비슷한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은 이 세상에 어마어마하게 많다. 하지만 나를 나답게 만들 수 있는 것은 나만의 특별한 재능과 올바른 마음자세, 그리고 자기 관리 능력일 것이다. 그래서 설사 내가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성실하게 살아간다면 그것이 곧 나를 남들과 구별 지을 강력한 무기로 작용하여 최고의 플레이어로 만드는 것이 아닐까 다시 한번 크게 깨닫는다.
아카데미의 주인공 '레오'는 결과적으로 성공한 듯 축구의 여정을 이어가지만 그 과정 속에는 많은 실패와 실수, 때로는 무지함마저 여지없이 드러난다. 돌아가신 엄마의 말씀과 호크감독님의 격려멘트는 삶에서 실패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그 위치를 알려주고 다시 힘을 내야 할 이유를 알게 한다.
“실패했다고 인생이 끝나는 것은 아니야, 레오. 누구나 어떤 부분에선 실패를 하거든.
어떤 사람이 큰 성공을 거뒀다는 것은 그가 이미 수많은 실패를 경험했다는 뜻이야.
그러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실패한 다음 날 아침, 다시 일어나서 도전하는 것이란다.”
“...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성공뿐만 아니라 실패를 관리하는 법도 배워야 한다.
나는 여러분이 실망하지 않고, 오히려 더 열심히 노력해서 자신의 실력을 더욱 발전시키길 바란다.
언젠가 이곳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 테니까.”
이 책을 통해 내가 이 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할 이유와 실패로부터 얻을 수 있는 유익함을 발견하는 자기 삶의 최고의 플레이어가 되기를 바란다. 비단 모든 일이 순리대로 풀리지 않더라도 내 선택을 믿고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내일을 준비하는 내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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