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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16그가 인자를 베풀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가난하고 궁핍한 자와 마음이 상한 자를 핍박하여 죽이려 하였기 때문이니이다 17그가 저주하기를 좋아하더니 그것이 자기에게 임하고 축복하기를 기뻐하지 아니하더니 복이 그를 멀리 떠났으며 18또 저주하기를 옷 입듯 하더니 저주가 물 같이 그의 몸속으로 들어가며 기름 같이 그의 뼈 속으로 들어갔나이다 19저주가 그에게는 입는 옷 같고 항상 띠는 띠와 같게 하소서 20이는 나의 대적들이 곧 내 영혼을 대적하여 악담하는 자들이 여호와께 받는 보응이니이다
악인에 대한 징벌은 마땅한 보응이고 정의의 구현입니다.
최근 개봉한 영화[퍼스트레이디] 다큐를 보고 많은 정신적 피로감에 시달리고 있다. 왜 열심히 살아왔는지, 노블레스오블리쥬를 실천해도 먼지를 털려 달려드는 마당에 저렇게 대놓고 부정부패 비리를 저지를 수 있는가. 소위 착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기질 탓에 이제 와서 돌아버릴 수도 없고, 속으로는 정말 한숨만 쌓인다. 어쩜 이리도 내 마음을 잘 아는지 오늘 큐티본문은 악인에 대한 저주로 시작한다. 악인에 대한 시인의 탄원은 핍박을 받아도 대적할 힘없는 연약한 자들에 대해 악인을 저주해 달라는 자신의 탄원이 정당하다고 주장한다. 이후에도 시인은 자신의 충성을 전제로 하나님께 속해있는 자신의 구원을 요청한다. 시인의 모습을 보며 나 역시 주께 도움을 청한다. 믿음으로 주 앞에 나와 기도하는 신앙인으로 좀 더 가까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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