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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말씀묵상

[여호수아 1:6-9] 2025년 첫 QT

by 진짜짜장 2025.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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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1:6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7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 아멘

- [개역개정 성경]에서 발췌

 새해가 밝았다. 예전에는 한 해를 마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면서 무언가 설렘과 기대감이 벅차올랐던 것 같은데, 올해는 차분한 가운데에서 마무리하고 시작하고 있다. 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와중에 국정이 문란하고 뜻밖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을 보면서 으레 들뜬 분위기보다는 먼저 나를 돌아보는 게 당연한 듯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점점 재미있는 하루살이와 멀어지는 것 같아 살짝 아쉬운 마음도 든다. 그만큼 나이를 먹어가고 있다는 증거라고 여겨지기에 새해 첫날 묵상한 본문 역시도 예전 감성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작년 연말 이미 [매일 성경] 1-2월호의 여호수아서에 대한 개관에서 보기도 하였지만 단순한 가나안 정복전쟁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순종에 관한 묵상으로 나아가야 함을 알아버렸기에 "강하고 담대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조) 선포에 앞서 "명령한 그 율법"을 지켜 행함에 더욱 무게가 실린다. 여호수아에게 전쟁이 아닌 율법을 그대로 지키는 일에 전념하라 하심은 역사를 이루어 가는 주체가 하나님이기에 우리가 실천해야 할 일은 매일, 수시로 성경을 묵상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결국 나는 그 역사에 참여하길 원하는 사람이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면 되는 것이다. 묵상하는 가운데 능력과 사랑으로 한 해를 가득 채우실 하나님을 기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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