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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성경 `25. 1-2] 한 해의 시작을 큐티로 준비하세요.

by 진짜짜장 2024.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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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다 보니 올 한 해는 매일성경 여섯 권과 함께 한 하루하루였다. 특별히 교회의 셀모임이나 교육과 같은 그룹화된 모임이 없어서 늘 나에게 있어 신앙은 '하나님과의 독대'라고 생각하게 된다. 담임목사모님의 의도도 있겠지만 그래서 크리스천으로서의 습관이라면 최소한 매일 성경을 묵상하자고 자연스럽게 다짐하게 되었고, [매일 성경]과 함께 한지도 얼추 십 년이 넘는 것 같다. 감사하게도 나는 아직 살아있다. 

 대학교 입학하며 술을 입에 대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세월이 흘러 술을 못 마시게 되었다. 이제 진짜 내 인생에, 주님 음성에 집중해야 할 시기가 된 것이다. `24 12월 묵상을 하면서 "... 너희가 완악한 말로 나를 대적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무슨 말로 주를 대적하였나이까 하는도다"(말라기 3:13 중)는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나의 모습을 마주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빨리 돌이켜 살아있는 이 시간을 더욱 주님께 초점을 맞춰 살아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특별히 지금은 바야흐로 '전쟁의 시대'이다. 나를 둘러싼 환경이 좋든 나쁘든 우리는 스스로가 이를 돌파해 나가야 한다. 이런 시기에 [매일 성경]`25 1-2월호는 '여호수아'와 '누가복음(일부)'로 구성되어 있다. '여호수아'를 들어감에 있어 [매일 성경]의 개관에서는 '전쟁과 폭력이라는 현실적인 주제에 대해 깊은 성찰과 분별 있는 묵상'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순종의 중요성'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래서 여호수아서가 단순히 승리의 책이 아닌 '순종의 책'임을 1장부터 24장까지 균형 있게 묵상함으로 느껴보기를 권한다. 그리고 2월 8일부터 이어지는 누가복음은 사람의 아들이자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의 삶을 세밀하고 아름답게 '누가'가 기록한 책이다. 특별히 누가복음의 주요 장소를 지도로 보여주고 있어 4 복음서를 읽을 때 좀 더 이해를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매일 성경]`25 1-2월호의 첫머리에 있는 시를 통해 모두가 큰 힘을 얻는 한 해가 되길 빈다. 참고로 올해 [매일 성경] 본문 진도표를 함께 실었다. 개인적으로는 하반기의 요한계시록 큐티도 기대된다. 다가올 한 해도 [매일 성경]으로 큐티를 시작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한 해 보내기를 빈다. 

시간의 강 건너 들어온 새해,
가본 적 없지만
하나님이 안내하시는 길.
한 해 동안 내 할 일
매일 말씀을 따르는 것,
강하고 담대하게
말씀을 묵상하고 그대로 사는 것.

시간의 강 건너 들어온 새해,
하나님 임재하시는 거룩한 성소.
한 해 동안 내 할 일
발에서 신을 벗고
겸손하게 하나님 경외하는 것,
묵은 죄와 더러운 습관은 강에서 씻고
정직하게 정의롭게 사는 것,
그렇게 하나님만 섬기는 것.

시간의 강 건너 들어온 새해,
하나님이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시간,
말씀으로 놀라운 일을 이루시는 시간,
한 해 동안 내 할 일
하나님 말씀에 오롯한 순종,
한 해 동안 내 할 말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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