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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매일 글쓰기의 힘)영어한줄쓰기 리뷰

by 진짜짜장 2023.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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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 어린이'를 위해서 [영어 한 줄 쓰기]라는 책을 선물하였습니다. 지난겨울부터 파닉스를 시작하고 있는데 이제 제법 음가에 의한 발음과 그 조합이 이뤄지고 있는 듯하여 가볍게 매일 영어학습을 취미 붙여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워크북으로 구성된 이은경 선생님의 [영어 한 줄 쓰기]를 권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은경 선생님은 초등학생엄마들 사이에서는 SNS나 초등교육을 위한 저서들로 유명하지만 이번 책은 아이의 정서나 어휘(문해)의 영역을 넘어 영어학습에 관한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이전의 선생님의 교육철학과 맥락을 같이 한다는 생각에서 더욱 책 내용과 구성을 신뢰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선택한 영어이름은?

 책을 얼마 넘기지 않아 '나의 영어 이름 짓기'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집 어린이'는 벤자민이라는 음과 의미가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아빠의 영어 이름이 '찰스'라고 하니 깜짝 놀라네요. 가족이 함께 각자의 영어이름을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나오는 것은 한글과 마찬가지로 영어에 존재하는 띄어쓰기와 문장부호 및 대·소문자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어쩌면 가장 기본이 되는 형식일 텐데요. 먼저 짚어주고 시작을 하니 더욱 좋은 것 같네요. 

매일매일의 위크북 구성

 실제로 아이가 하게 될 매일매일의 워크북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목을 중심으로 파생된 활용을 짤막하게 연결하고 있네요. 중심이 되는 문장이 제목이 되고요, 그 중심문장을 영어공책에 따라 쓰듯이 세 번을 자필로 쓰며 기억해 봅니다. 그리고 이와 연관된 몇 가지 단어와 활동을 제시하고 이를 활용하여 역시 영어공책에 문장을 완성해 보는 형식으로 하루에 끝내야 할 구문이 끝납니다. 간단하지만 명료하게 구성된 것이 가장 마음에 들고요, 그래서 '우리집 어린이'도 곧잘 따라가면서 작은 성취가 쌓여가는 기쁨을 조금씩 알아가는 눈치입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부모가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무엇보다 꾸준히 규칙적으로 하는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는 데에는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영어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고, 오래 집중이 힘든 아이라면 한 번쯤 도전하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하고요, 같이 할 친구가 있다면 금상첨화이겠죠? 워크북인만큼 모셔놓고 예쁘게 공들여 쓸 필요는 없습니다. 모든 초등 어린이들, 부모님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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