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에 [언제나 다정죽집]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그런데 이 책의 속편이 있다는 것을 알고 냉큼 구매했다. 개인적으로는 팥냥이의 과거와 그 존재에 대한 내용이 주된 골자를 이룰 것으로 생각했는데, 다정죽집과 명맥을 같이하고 있는 '다정빵집'에 관련하여 전개되는 내용이어서 3편도 나올 수 있겠다는 예상을 조심스레 해보게 된다. 물론 팥냥이에 대한 멀지 않은 과거에 대한 일련의 사건도 잠시 나오지만 2편에서 역시 신묘한 능력을 발휘하는 그(혹은 그녀)의 존재는 정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궁금증을 자아낸다. 2편이 "고양이롤의 비밀"인 것을 보면 '다정빵집'에 일이 생긴 모양이다. 이번에 '다정빵집'에 발생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다정이가 헤쳐나갈지 참 궁금하다. 직접 확인해 보자!
한번 해 봤으니 시트를 또 굽는 것도 문제없어.
아침이 올 때까지 계속하면 되지. 안 되면 다음 날, 다다음 날이 있고.
오늘이 절대 끝은 아니니까.
아~ 언제부턴지 우리는 함께 한다는 것에 많이 인색해져 버렸다. 격려도 위로도 세상 풍조 속에 묻혀버린 게 아닌지 씁쓸하다. 상대방의 마음을 공감할 수 있는 열린 마음과 배려하는 심성을 회복하면 좋겠다. 그리고 실패해도 괜찮다는 적극적인 삶의 자세 또한 힘든 때일수록 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너라면 할 수 있을 거야. 음식과 정을 나누고 싶은 따뜻한 마음이 있으니까.
그 마음이면 못할 게 없어. 진심이면 다 된단다.
죽집 할머니께서 다정이에게 해주신 말씀이지만 오늘 나에게도 들려주시는 것 같다. 내 주위를 진심으로 둘러보자. 그 마음이 모이고 전해져 건강한 사회를 이룰 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럼 언젠가는 롤케이크의 달달함이 전해지는 그런 날을 볼 수 있겠지. 어쩌면 나의 마음이 가장 중요한 것이리라. 여기 추위로부터 따듯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다정죽집'으로 어서 다가가자. 감동과 즐거움이 가득한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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