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성경묵상이 벌써 5월로 향하고 있다. 이미 습관으로 자리 잡은 [매일성경] 큐티가 이번 달과 다음 달에는 <사도행전>으로 이어져서 기대감이 크다. 왜냐하면 개인적인 신앙생활도 그렇거니와 사회적인 크리스천들의 영적 회복이 중요한 요즘의 현실이 특별히 <사도행전>을 묵상함으로 더욱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더욱 그런 것 같다. 별다른 교회 내의 친교 내지는 봉사활동을 하지 않고 있기에 나의 크리스천으로서의 정체성은 생활가운데 디아스포라로서 보이는 디테일한 삶의 태도로 드러날 것이다. 그래서 얼마 전 (부활절 특선으로 자체) 시청하였던 영화 <바울>의 시대적인 배경과 더불어 지금 실천할 수 있는 삶의 태도도 깊이 묵상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사도행전은 성령의 역사가 만든 교회의 역사입니다.
성령은 (교회를) 창조하고, 성령은 (난관을) 돌파하며, 성령은 (땅끝으로) 이동한다. 사도행전의 가슴 뛰는 교회 이야기를 묵상하며 성령께서 일으키시는 창조와 돌파와 이동이 우리 생활 가운데에서 역동적으로 나타나기를 기대해 본다.
특별기획 연재로 기고되는 '다시, 새롭게, 묵상'은 "묵상은 구원이다"는 주제로 윤종하 장로님의 저서 일부를 발췌하여 실려있다. 성경 묵상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 긴밀한 관계의 형성, 그리고 순종으로 연결되어야 하며 묵상 시간을 통해 하나님과 주님과 성령님을 알아가고 신뢰하며, 그분에게 순종해 가는 성장이 나타나야 한다고 역설한다. 특별히 우리의 구원관이 하나님나라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며, 내가 어떻게 죄 사함을 받고 구원받을 지에 대한 관심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깊이 와닿았다. 그래서 그 하나님 나라를 잘 알아간다는 것은 그 나라의 왕이신 하나님의 뜻을 배우고 따르며 순종하는 것과 공동체가 서로 사랑하며 어울려 살아감을 의미하는 것이다. 너무 원론적이고 이상적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이런 사회를 꿈꾼다. 비록 현실이 그렇지 못하더라도 나의 모습을 통해 내 주변은 변해가리라 믿는다. 다시 오늘부터 [매일성경]을 통한 사도행전 묵상으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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