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23 12월호] QT 소개

생명의 삶 `23 12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올해도 이제 한 달여 밖에는 남지 않았는데요, 마지막 한 달 조용한 묵상을 통해 올 한 해를 뒤돌아보고 다가올 24년을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호는 골로새서와 (지난달에 이은) 잠언과 성탄절 QT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앞부분에 기획으로 실린 [하나님과 함께하는 여정]이란 글은 가볍게 다시 조용한 묵상의 자리로 이끌어주는 좋은 글이었는데요, '예수그리스도는 우리가 옛 자아로 살던 방식을 끝내고 새롭게 살아가야 할, 새 세상으로 우리를 초청하십니다.'는 문구는 요즘처럼 개인적으로나 사회적 차원으로나 삶이 팍팍하게 느껴지는 시기에 많은 힘을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 다시 오실 날은 창조주 하나님의 궁극적 목적이 실현되는 날이고, 성도는 현실에 집착하지 않으면서도 신실하게 현실을 살아가도록 계속 영적 훈련을 해야 하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뒤 이은 이번 달 본문인 잠언(23~31장)과 골로새서에 대한 본문에 대한 개괄은 묵상에 앞서 길잡이 역할을 톡톡이 합니다. 저 역시 오늘 읽는 본문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그 의미에 대해 좀 더 참고하고자 할 때 많이 참고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생명의 삶]은 다른 큐티서적 보다도 특히  하루 묵상에 참고할 서적을 넉넉히 제공하는 특징이 있죠. 편집부에서 엄선한 기독교 서적은 한때는 잊고 있었던 양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도 합니다. 그래서 뒷부분에 실린 '참고도서'란은 더욱 자발적으로 영적 훈련을 하는 데에도 흥미를 갖게 합니다. 앞부분에 실린 '헨리 나우웬' 신부님의 글도 이렇게 만났었죠. 이렇게 나에게 귀한 하루 묵상!~ [생명의 삶]으로 한 달 잘 이겨내시고, 한 해 잘 마무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