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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인증31

[결국엔, 자기 발견] 필사 인증 필사 9일 차 어떻게 하면 나 자신을 알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내면의 탐색을 강조하지만, 사실 세상과 등지고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본다고 해서 스스로를 더 잘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구체적 상황, 관계, 환경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떤 결정을 내리고 어떻게 행동하느냐를 깊이 관찰하는 편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결국엔, 자기 발견] 178p. [여행하는 인간](문요한 저)에서 발췌한 글 얼마 전까지 본 것 같은데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가 생각난다. 이 프로는 개그맨 '윤택'씨가 전국의 도인(?)들을 찾아다니며 사회와 단절된 채 살아가는 모습들을 포착하여 그들의 기이한 생활상에 많은 이들이 탄성을 자아내게 했었다. 그런데 과연 그들이 그렇게 고립된 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진정한 자신을 .. 2024. 9. 5.
[결국엔, 자기 발견] 필사 인증 필사 8일 차 버킷리스트 워크숍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쓰는 시간과 그것을 바탕으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새로운 연대를 형성하는 시간으로 나뉜다. 이 시간을 통해 우리는 완벽한 자기 발견에 다가갈 수 있다. - [결국엔 자기 발견] 161p에서 발췌  자기 발견은 혼자도 할 수 있지만 다른 누군가와 공유하며 발견할 수도 있다. '버킷리스트 워크숍'은 적극적으로 자기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과의 유대감과 동질의식을 느끼며 서로 동기부여하는 가운데 더욱 즐겁게 과정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일단 내 주변부터 찾아보려고 한다. 친구에게 선물한 이 한 권의 책이 나와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희망한다. 2024. 9. 4.
[결국엔, 자기 발견] 필사 인증 팔사 7일 차하고 싶은 것 못지않게 하기 싫은 일들을 지워가는 과정도 내가 원하는 것을 명확히 확인해 가는 방법 중 하나다. 그러니 자신의 마음이 바뀌었다고 해서 자신을 타박하지 않았으면 한다...... 마음이 바뀌는 것은 변덕이 아니라 '업데이트'라고 했다.- [결국엔, 자기 발견] 136p에서 발췌 지금 최선이라고 생각한 것이 내일은 아닐 수 있다. 나도 매 순간 집중하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내린 결정에 대해, 설사 이후에 안 좋은 결과를 맞더라도 쿨하게 '그때는 그것이 최선의 선택이었고, 나 자신을 존중한다', '나를 사랑한다'라고 스스로를 쓰담쓰담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2024. 9. 3.
[결국엔, 자기 발견] 필사 인증 필사 6일 차 꾸준히 노력하면 될 거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성과가 보이는 것 같지는 않았다. 그럴 때마다 헛물을 켜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었다...... 그때 제현주 작가의 ([일하는 마음])책에서 "꾸역꾸역 버티는 시간이 잘함으로 환산되지 않더라도 그 시간은 사라지지 않는다"라는 문장이 눈에 들어왔다. 그 말이 큰 위로가 되었다.- [결국엔, 자기 발견] 106-107p일부에서 발췌  얼마 전 끝난 올림픽과 같이 우리 삶이 가시적인 수치와 성적으로 그 결과를 입증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하루는 그렇지 않은 것이 보통이다. 그래서 내가 하는 이 모든 행위가 올바른 것인지, 잘하고 있는지, 얼마나 남았는지 자기 자신이 계측하기란 여간 쉽지는 않은 것 같다. "꾸역꾸역"이란 꾸밈은 부정의 뉘앙스가.. 2024. 9. 2.
[비밀의 언덕 각본집] 필사 인증 필사 2일 차명은: 이거 분리수거해야지. 이렇게 막 넣으면 어떡해!경희: 냅둬.명은: 안 돼. 분리수거해야 한다니까.경희: 피곤해 죽겠는데 와서 잔소리할래?명은: (봉투에서 재활용 쓰레기를 하나씩 꺼낸다)경희: (소리 지르는) 냅두라니까!명은: (싱크대 서랍들을 열며) 우리 종량제 봉투도 없지?경희: (거품 묻은 손으로 명은의 등짝을 찰싹 때리며) 야!명은: 아! 왜 이렇게 막살아!!- [비밀의 언덕 각본집] 52p에서 발췌.  (일부러) 엄마 아프라고 던진 말! 부모가 부끄러워 차마 욕을 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그 터부를 깨고 한 번쯤 엄마에게 상처를 주고 싶었다는 감독의 말과 같이 우리도 가끔은 이런 상황에 답답하여 몸서리칠 때가 있다.살아보고자... 살아내고자... 2024.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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