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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포켓몬 친구

[포켓몬 고] "레쿠쟈"를 과학적으로 고찰하다.

by 진짜짜장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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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호연지방 이벤트의 일환으로 레쿠쟈와 '메가라티아스', '메가라티오스'가 등장했다. 

며칠 전 [포켓몬 과학연구소]라는 책에서 이 포켓몬들에 대한 부분을 읽으며 이들 포켓몬들에 대한 사연을 알고 레이드를 진행하니 더욱 흥미진진하였기에 몇 가지 전하고 싶은 내용을 발췌하여 공유하고자 한다.  

전설의 포켓몬 레쿠쟈 (출처: 포켓몬 도감)

<천공포켓몬 레쿠쟈에게 지구과학을 배우자>

 쿠쟈는 규모가 큰 포켓몬이다. 몇 억년을 살았다고 전해지기도 하며 그 옛날 '그란돈'과 '가이오가'의 싸움을 말렸다고 하는 전설이 있기도 하다. 그리고 레쿠쟈오존층을 날아다니며 먹이인 운석을 먹는다. 이렇게 체내에 모인 운석의 에너지로 메가 진화를  한다. 

  • 운석: 우주에서 떨어지는 암석덩어리. 정말로 빠르고 뜨겁다.

                낙하 속도가 매우 빨라 공기와 부딪히면 상당한 빛을 내뿜고, 여기서 내는 열로 인해 폭발하는 경우도 있다. 

  • 오존층: 지구상의 지표로부터 10~50km 높이에 오존이라는 기체가 떠다니는 층. 오존은 공기 속의 산소로 만들어질 때, 산소로 돌아갈 때 모두 자외선을 흡수해 준다. 따라서 오존층 아래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태양 빛의 자외선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곳은 -3℃에서 -57℃에 이르는 아주 험난한 곳으로 레쿠쟈는 오존층에 흡수되기 전의 강한 자외선을 받으며 살아간다. 지구상에서 봤을 때 레쿠쟈가 먹는 운석을 '별똥별'이라고 부른다. 작은 운석은 오존층에 이를 때 다 타서 사라지겠지만 오존층 안까지 다다르는 것은 미처 다 타지 못한 커다란 운석일 것이다. 이런 것을 레쿠쟈가 먹는다면 뜨거워서 열에너지도 가득할 테니 먹을만할 것이다. 하지만 운석을 먹을 수 있는 것 자체가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운석의 속도는 10km/s에서 40km/s에 이른다. 40km/s라면 120M(마하)의 속도이다.  

이 먹이를 먹으려면 레쿠쟈 역시 같은 방향으로 돌진해야 할 것이고, 120M의 엄청난  순발력으로 이동하여 운석을 입에 넣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운석은 무엇보다 강력한 에너지를 보유하고 있다. 

떨어지는 운석의 지름이 50cm라고 가정할 때 무게는 200kg, 그 에너지는 3,800만 Kcal에 달한다. 이는 약 소 44마리 분량의 영양분이며, 100km/h로 달리는 대형트럭 80,000대와 충돌하는 정도의 파괴력이라고 하니 실로 대단하다. 

 

 아마도 레쿠쟈는 이런 운석을 먹기 때문에 강력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지구상의 포켓몬들을 오존층에서 운석으로부터 지켜주고 있기 때문에 더욱 대단하게 여겨진다. 

오존층에서 운석을 먹고 사는 전설의 포켓몬 '레쿠쟈'

 

저의 포켓몬고 트레이너코드는 9537 1572 7559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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