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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포켓몬 친구

[포켓몬 고] 그란돈 & 가이오가

by 진짜짜장 2023.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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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늘 이어진 [포켓몬 고] 호연지방 전설 이벤트는 즐겁게 하셨어요? 특별히 '원시 가이오가' '원시 그란돈' 이벤트가 무척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간이 오래 걸린 만큼 보람이 크기도 했는데요, 레이드 중간에 접속자들이 너무 많은 관계로(원인 모를 이유로) 잠시 튕겨져 나가 레이드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던 경우도 몇 번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리모트 레이드 패스'를 사용했을 때에는 자기가 정확히 어느 체육관에서 레이드 배틀을 하고 있는지 알고 시작하는 것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필수라는 것을 오늘같이 중요한 날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원시진화도 하고 나름 흥미진진한 시간이었습니다.

<좌측부터 "원시 가이오가(이로치)", "가이오가", "가이오가 이로치" >

 

- 사파이어팀을 선택해서 가이오가를 원시 진화했습니다. 레이드를 할 때마다 원시에너지를 주는 양이 다른 것은 레이드에 참여한 트레이너와 배틀에서 승리한 포켓몬들의 파워에 따라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로치가 두 개 나왔는데 개체가 좋아서 원시진화까지 했네요. 

- 포켓몬 도감을 찾아보니 '가이오가(KYORGE)'는 해저포켓몬으로 물타입이며 '냉동빔', '명상', '하이드로펌프'기술을 배웁니다. 바다의 화신으로 전해지며 자연의 에너지로 회귀하여 원래의 모습을 되찾고 그 힘은 폭풍을 불러들이며 바다를 확장합니다. 또한 가이오가가 쪽빛구슬을 통해 원시 회귀한 포켓몬을 '원시 가이오가'라고 하며 보다 해수에 가깝게 원시진화해 온몸의 에너지가 해수가 되어 뿜어져 나옵니다. 그래서 피부는 사파이어처럼 반짝이고 보다 신비하게 아름다워졌습니다. 배우는 기술로는 '근원의 파동'과 '해수스파우팅'이 있습니다.  

 

 그란돈도 이로치가 한 마리 나왔습니다. 체육관에서 알이 막 깨어날 때까지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내가 원하는 그란돈이나 가이오가 배틀이 아니면 또 다른 곳을 발 빠르게 찾아다니고, 이렇게 하는 가운데 묘한 긴장감도 있었고, 그래서 더욱 이들 호연의 두 전설들이 소중해지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이오가에 비해 그란돈은 수월하게 끝낸 기분인데요, 여러분은 오늘 레이드가 어떠셨나요?

- 도감에 따르면 '그란돈(GROUNDON)'은 땅타입의 대륙포켓몬으로 대지의 화신으로 전해지는 포켓몬입니다. 배우는 기술로는 '대지의 힘', '분연', '불대문자'가 있네요. 주홍구슬을 통해 '원시 그란돈'으로  원시진화하며 앞서 그란돈이 마그마를 만들어 대지를 확장하는데, 원시진화는 온몸에서 넘치는 에너지가 마그마가 되어 흘러넘치고 붉은 피부는 루비처럼 반짝입니다. 그래서 원시 그란돈은 땅과 불꽃타입으로 '단애의 칼'과 '분화'의 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대륙과 해저라는 섞일 수 없는 두 극강의 원시포켓몬이 어떻게 그들의 영역을 확장하고 싸웠는지 궁금한데요, 다음장에서 그 궁금증을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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