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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의 진실] 10문10답 요약 정리 No. 1

by 진짜짜장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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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의 진실]의 겉표지

 이 책자는 '탈핵신문미디어협동조합'과 '반핵의사회'에서 발간하였다. 이들은 핵무기 폐기 및 핵발전 중단 등 탈핵 사회 실현을 위해 연대하고 있는 단체들로, 이번에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핵발전소 핵폐기물의 일종인 오염수 투기를 막기 위하여 함께 모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자 오염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10문 10답의 형식으로 풀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방류 vs 투기: 사고로 발행한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행위는 '해양투기'이다
  • 방류: 모아둔 물을 흘려보냄. 대안을 모두 고려하여 특별한 불확실성이 없는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처리하는 것
  • 투기(dumping): 대안을 모두 고려하지 못한 상태에서 불확실성을 안고 버리는 비정상적인 처리 

 

1. 후쿠시마 오염수가 무엇인가요?

 -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제1 핵발전소에서 지진과 쓰나미로 핵연료 냉각수 공급이 끊어져 폭발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핵연료를 보관하는 원자로 내부의 각종 시설이 파괴되었고, 계속되는 붕괴열을 냉각시키기 위해 원자로 내부에 물을 쏟아붓고 있다. 이렇게 원자로 냉각을 위한 물과 유입된 지하수가 섞이며 오염수가 만들어졌는데, 이전에는 700~800톤씩 오염수가 발생했고 지금도 하루 약 140톤의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다.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은 이러한 오염수의 엄청난 비용 문제로 해양투기를 결정하고 있고, 이는 절대로 실행해서는 안 되는 조치이다.

2. 오염수에는 어떤 방사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나요?

 - 현재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는 온갖 방사성 핵종이 대기와 바다로 퍼져 나간 상태이다. 여기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은 바다에 투기하고자 하는 방사성 핵종의 "총량"과 "종류"이다. 지금까지 도쿄전력은 방사성 핵종에 대한 측정과 평가를 성실하게 이행하지 않았다. 이는 일부에서만 샘플을 채취하고, 단 몇 종의 핵종만 발표하기도 했으며, 이러한 검사과정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받지 않았다. 또한 현재 시민단체나 국제적인 전문가들이 상세한 자료를 요구했지만 전혀 응하지 않고 있기에 어떠한 핵종이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지 알 수가 없다. 

후쿠시마 오염수의 한반도 유입과정과 투기 반대 시위 모습

 

<참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폐로 과정의 문제(출처: 건강미디어/`22. 3월/ 박찬호 반핵의사회 운영위원 기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폐로과정의 문제 - 건강미디어

박찬호(반핵의사회 운영위원)글의 구성 내용1. 비등수형 원자로(Mark-I형)의 특징과 구조2. 후쿠시마 원전의 설계결함과 사고3. 후쿠시마 원...

www.mediahealth.co.kr

 

(다음에 계속)

 

- 위 글은 [후쿠시마 오염수의 진실]의 책자를 읽고 개인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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