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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은7

[비밀의 언덕 각본집] 필사 인증 필사 2일 차명은: 이거 분리수거해야지. 이렇게 막 넣으면 어떡해!경희: 냅둬.명은: 안 돼. 분리수거해야 한다니까.경희: 피곤해 죽겠는데 와서 잔소리할래?명은: (봉투에서 재활용 쓰레기를 하나씩 꺼낸다)경희: (소리 지르는) 냅두라니까!명은: (싱크대 서랍들을 열며) 우리 종량제 봉투도 없지?경희: (거품 묻은 손으로 명은의 등짝을 찰싹 때리며) 야!명은: 아! 왜 이렇게 막살아!!- [비밀의 언덕 각본집] 52p에서 발췌.  (일부러) 엄마 아프라고 던진 말! 부모가 부끄러워 차마 욕을 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그 터부를 깨고 한 번쯤 엄마에게 상처를 주고 싶었다는 감독의 말과 같이 우리도 가끔은 이런 상황에 답답하여 몸서리칠 때가 있다.살아보고자... 살아내고자... 2024. 9. 1.
[비밀의 언덕 각본집] 필사 인증 [비밀의 언덕 각본집] 필사를 시작한다.감명 깊은 대사들. 배경이 되는 장면과 배우들의 연기를 상상해 본다. 필사 1일 차애란: 억지로 솔직해질 필요 없어. 솔직한 것만이 좋은 것이 아니니까.명은: 솔직한 게 좋은 거잖아요.애란: 선생님 생각에 중요한 건 솔직하지 않더라도, 비록 거짓을 말하고 있더라도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는 마음이야.- [비밀의 언덕 각본집] 127p에서 발췌  솔직한 건 무조건 좋은 걸까? 비밀은 어디까지 간직해야 할까? 어릴 적부터 들어온 거짓말의 호불호에 관한 논쟁은 아이들의 성장통만큼이나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나를 10대 초반의 소년으로 데려다주었다. 2024.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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