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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말씀묵상18

[매일성경] 2023 3-4월호를 펴며 살아가면서 새해, 반기, 분기, 한 달 등과 같은 기점은 초심을 유지하지 못한 흐트러진 마음을 원래의 궤도로 다시 돌아오게 하는 좋은 계기를 제공한다. 학창 시절 문득 눈에 들어온 탁상달력을 펼치며 심기일전을 하던 게 몇십 년 전인데 요즘도 나의 행태는 별반 다른 게 없는 것 같다. 특별히 크리스천이라는 정체성에 있어서 두 달에 한 번씩 위와 같이 새로운 마음으로 나를 일으켜 세우는 계기가 있다. 바로 격월간 발간되는 [매일성경] 덕분이다. 이 또한 처음 마음은 창대했지만 현재 본문의 진도가 어디에 가 있는지 조차도 생각나지 않는 상태로 전락했지만, 다시 한번 작심삼일을 반복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보려 한다. 이번 호의 본문도 1-2월호에 이어 '마태복음'과 '민수기'가 이어진다. "묵상은 ○○○이다.. 2023. 3. 1.
매일성경 `23 01-02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로 족하니라" (마 6:34) 또다시 한 해가 시작되었다. 나에게 있어 하루, 일주일, 한 달, 분기, 반기, 일 년과 같은 단위는 무언가 흐트러진 마음을 다 잡고 다시 한번 힘을 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같아 좋다. 특히 요즘처럼 정신 못 차리고 돈 벌기 바빠 나를 돌아볼 여유조차 없는 현대 사회에서는 더더욱 그러한 것 같다. 성경을 묵상하는 것도 그랬던 것 같다. 되돌아보니 지난 한 해, 한 번도 놓치지 않고 '매일성경'을 구입해 조용한 시간을 갖으려 했지만 지난 12월은 아예 손도 못쓸 정도로 정신적 공허함을 경험했다. 일이 바빠서 그랬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마음이 마음 같지 않을 때 더욱 주님을 찾았어야 했는데 주일 예배와 일상생활이 철.. 2023. 1. 4.
[매일성경]을 통한 믿음 생활 훈련 성경을 좀 더 알아가야 할 생각으로 시작한 [매일성경] 큐티! 이제는 내 하루 일과의 일부가 되어 어느 곳에 가던지, 무슨 일을 하고 있던지 큐티 시간부터 챙기게 된다. 그렇지 못할 경우 무언가 허전함을 많이 느낀다는 것은 이제 큐티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에 어느 정도는 훈련이 되어 있는 듯하다. 그 디테일에 있어서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겠지만 올 한 해 격월로 발간되는 매일성경을 모두 사보았다는 것은 이제 두 달도 안 남은 지금의 시점에 있어 뿌듯한 마음으로 가득하게 한다. 모든 매일성경이 그렇지만 각각의 본문에 해당하는 성서의 개관이 앞부분에 나오고 매일 묵상할 본문과 해설, 소그룹 및 가족 예배 나눔, 그리고 주일설교 요약란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또, 기타 묵상 개념에 대한 기획과 자유롭게.. 2022.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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