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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은행제 경영학 학위 과정/위더스 평생교육원

[광고학]위더스 토론과제

by 진짜짜장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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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광고를 시청한 후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에 대하여 토론하시오.

또한 광고에서 어떤 표현전략을 사용했는지에 관해서도 논하시오.

 해당 현대자동차 그랜저 광고는 포지셔닝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랜저는 이미 오래전부터 현대자동차의 고급 세단의 대표 브랜드로 이미지가 굳어져 있고, 1990년대 초반부터는 '사장님들이 타고 다니는 차'라는 인식이 자리 잡았다. 
최근 7세대 그랜저에 이르며 그 이미지는 많이 변화했지만 아직 그랜저가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나름의 차별화되고 선도자의 입장에서 포지셔닝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광고에서도 퇴사 후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당당하고 멋을 아는 젊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으며, 이는 그랜저 타는 사람과 차를 동일시하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중형차는 FCB 메트릭스에 의하면 '고관여 이성'에 해당하지만 광고에서만큼은 구체적인 정보를 제시하기보다는 감정을 유발하는 광고로 표현해 낸 것이 흥미롭다. 그래서 몇 가지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보이는데, 먼저 긍정적인 면은 광고를 보고 소비자들에게 소비를 유도하여 경제적으로 순환하는 시스템에 일조하는 것이다. 이는 근본적으로 신차에 대한 소비자의 정보 수용의 가격을 낮추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또한 사회적으로는 신차의 등장과 기능에 대한 자연스러운 학습을 시킬 수 있고, 그 화제성으로 인해 다른 버전의 광고들을 보며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 전파할 수도 있다.
반대로 부정적인 면이라면 '퇴사=(모두가 꿈꾸는) 성공'이라는 이미지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으며, '모두가 퇴사를 꿈꾼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어 사회적으로 부정적 이미지를 조장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부러움의 끝에 '차값이 얼마냐'는 멘트는 순간 실소를 자아내기도 하지만, 소비자를 이 차 살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양분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준다. 그리고 그랜저의 변화하고 있는 젊은 이미지의 이면에 아직 고급차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어서 그랜저는 아무나 못 타는 차이고, 이 차를 타면 성공하는 것이라는 느낌은 '성공=그랜저(타는 것)'이니 감정적으로 소비를 선동하는 것 같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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