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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포켓몬 친구

[포켓몬 고] 스포트라이트 아워 "나몰빼미"

by 진짜짜장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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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 간 이어져 온 [포켓몬 고] 시즌10의 컬러페스티벌이 오늘로써 끝난다.
 특별히 오늘 저녁은 스포트라이트 아워(한국시간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한 시간 동안 "나몰빼미"가 대량으로 나오며, 이때 포켓몬을 진화시켰을 때 XP를 두배로 받을 수 있다. 참고로 기존의 '칠색조'와 '매가요가램' 레이드 배틀은 이번 주에도 계속 이어지는 한편, 내일(3월 15일) 저녁 6시부터 한 시간 동안은 레이드아워로 모든 체육관에서 '칠색조' 배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럼 오늘 저녁, 대량 방출되는 "나몰빼미(NAMOLPPEMI)"는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을까? 나몰빼미는 풀깃포켓몬으로 낮에는 태양빛을 받아 힘을 비축하고 밤이 되면 활동을 시작하는데 밤에도 낮과 마찬가지로 사물을 볼 수 있다. 

나몰빼미의 특성 (출처: 포켓몬 공식 사이트 포켓몬도감)

 이때 "나몰빼미"는 소리를 내지 않고 하늘을 날아 상대에게 빠르게 접근하여, 적이 눈치채기 전에 강력한 발차기를 퍼붓는다. 그래서 다른 포켓몬의 입장에서는 야간배틀이 무서울 수밖에 없다. 소리도 없이 다가오니 막을 방법이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소리를 내지 않고 나는 게 가능할까? 현실세계의 새 중에는 올빼미가 소리 없이 날 수 있는데 이는 날개에 부드럽고 가는 털이 많이 나있어서 깃털이 서로 부딪칠 때 나는 파닥거리는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이다. 또한 깃털의 앞부분의 생김은 빗살처럼 되어 있어 공기의 흐름도 거스르지 않는다. "나몰빼미"의 진화형의 각각의 분류가 '풀깃포켓몬-칼날깃포켓몬-화살깃포켓몬'이라는 별칭은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올빼미의 목뼈는 인간의 목뼈보다 두 배가 많은 열네 개나 된다. 그래서 고개가 180˚회전이 가능하며 이는 시력청력과도 연관된다. 올빼미의 시력은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볼 수 있도록 눈이 큰 탓에 눈알을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조용히 목만 움직이도록 진화되었다. 청력의 경우는 왼쪽 귀가 오른쪽보다 크고, 오른쪽 귀는 눈의 위치를 기준으로 조금 높이, 왼쪽 귀는 조금 낮게 위치해 있는데, 이는 고개의 방향에 따라 주변의 소리를 다양하게 청취하여 이를 단서로 상대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함이다. "나몰빼미"의 날개와 고개도 올빼미와 비슷한 구조라면 우수한 시력과 청력을 바탕으로 충분히 위협적인 공격이 가능할 수 있다. 
 다행히 오늘 저녁은 망으로부터 일주일이 지난 반달에 가까운 달의 모양으로 "나몰빼미"를 잡기엔 어렵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색이 다른 나몰빼미"를 비롯한 "나몰빼미"의 진화를 통해 결코 얕볼 수 없는 대단한 능력을 지닌 "나몰빼미"들을 많이 만나보자. 참고로 아직 [포켓몬 고]에서 보지 못한 히스이의 '모크나이퍼'가 도감에 나와 있어 함께 실어본다. 

모크나이퍼(히스이) (출처: 포켓몬 공식 사이트 도감)

- 본 글은 [포켓몬 고]공식블로그와 '포켓몬 과학연구소3'을 참고로 재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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