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도서1 매일성경 `23 01-02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로 족하니라" (마 6:34) 또다시 한 해가 시작되었다. 나에게 있어 하루, 일주일, 한 달, 분기, 반기, 일 년과 같은 단위는 무언가 흐트러진 마음을 다 잡고 다시 한번 힘을 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같아 좋다. 특히 요즘처럼 정신 못 차리고 돈 벌기 바빠 나를 돌아볼 여유조차 없는 현대 사회에서는 더더욱 그러한 것 같다. 성경을 묵상하는 것도 그랬던 것 같다. 되돌아보니 지난 한 해, 한 번도 놓치지 않고 '매일성경'을 구입해 조용한 시간을 갖으려 했지만 지난 12월은 아예 손도 못쓸 정도로 정신적 공허함을 경험했다. 일이 바빠서 그랬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마음이 마음 같지 않을 때 더욱 주님을 찾았어야 했는데 주일 예배와 일상생활이 철.. 2023. 1. 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