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작가의인문학살롱1 [나는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가]를 읽고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덩달아 내 시간도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늘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인생은 어디를 향해가는지 그 목적도 목표도 없이 그냥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애 키우다 보니 훌쩍 10년이 지났고, 무언가 삶의 작은 새로운 변화를 주기에 덜컥 겁부터 집어먹을 나이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요즘 '갬성'이라는 단어와 이를 아우르는 '레트로'의 무언가가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듯 더욱 가깝게 와닿는 느낌이다. 이 중에서도 '수능필독서 00권 시리즈'들은 문학작품을 정해진 답을 찾기 위한 공부의 연장선에서 읽어야만 했던 결코 즐겁지마는 않은 기억으로 떠오른다. 여기 [나는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가(장재형 저)]는 수능 필독서 시리즈 중에서 특히 '철학'편에 선정될만한 책들로 엮인 저자의 서평 모음집이다... 2023. 4. 12.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