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큐티2 [아모스 7:1~9] 말씀 묵상 7장 9절: 내가 다림줄을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두고 다시는 용서하지 아니하리니 이삭의 산당들이 황폐되며 이스라엘의 성소들이 파괴될 것이라 내가 일어나 칼로 여로보암의 집을 치리라 하시니라 우리가 자녀를 훈육할 때 어떤 경우에는 잘못을 모른 척 넘어가기도 하지만 때로는 엄하게 꾸짖을 때도 있다. 어릴 때에는 부모의 이런 판단에 의아해할 수 있지만 자라감에 따라 부모의 태도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인격적인 부모라면 마냥 질책이나 혹은 용서만 하지 않고 자녀의 성장을 고려하여 상황마다 적절한 방식의 의사결정을 내린다. 하나님도 마찬가지다. 하나님도 우리를 마냥 용서하거나 무조건 징계하시지는 않는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 오래 참으시지만 한편으로는 우리를 위해 징계하시기도 하신다. 다림줄은 .. 2024. 12. 13. [아모스 5:24~25] 말씀 묵상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희생과 소제물을 내게 드렸느냐 어제 누군가와의 만남에서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반성'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 오늘 마주한 본문은 알맹이 빠진 허례허식의 종교적 행위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여호와의 날'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믿음이 회복되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으로 돌이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사실 신앙생활을 포함한 모든 삶의 길 위에서 처음마음을 유지하기는 여간 쉬운 게 아니다. 그래서 본문의 이스라엘 족속과 같이 인간이 만든 의식은 점점 본질을 퇴색시키고 잊히며 심지어 왜곡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광야 사십 년 시절의 몸부림을 기억하며 마음을 다 잡아야 한다. 삶이 곧 예배이기를.. 2024. 12. 1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