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아일체한표정2 [비밀의 화원 각본집] 나의 성장통과 마주하는 순간 얼마 전 인터넷 서점의 '예스펀딩'에 궁금증을 갖게 하는 한 권의 책이 올라왔다. 바로 영화 화원>의 각본집이었다. 사실 나는 아직 이 영화를 보지 못했다. 최근 '코로나19' 이후 영화관보다는 집에서 주로 OTT를 시청하다 보니 어떤 영화가 나왔다 들어갔는지도 잘 모르고, 그래서 대대적인 홍보가 있지 않고서는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흥미롭게 보았던 내용이 성장과 관련된 것들이었기에 아직 보지도 못한 영화지만 그 각본집에 펀딩을 신청하게 되었다. 이 책은 영화 의 각본이 主를 이루고 이지은 감독과 김혜리 편집위원의 인터뷰, 소설가 김혜정 님과 김중혁 님의 영화에 대한 평론으로 구성된다. 일단 보지도 않은 영화를 책으로 먼저 접했을 때 어떤 기분일까? 사실 약간의 의구심이 들었지만 그냥.. 2024. 9. 22. [비밀의 언덕 각본집] 필사 인증 필사 3일 차이지은 감독과 김혜리 편집위원의 인터뷰에서 따왔다. 이지은: 은 명은의 물아일체한 표정으로 끝난다.그런데 '물아일체'라는 단어는 시나리오 지문으로 쓰기엔 좀 추상적이다. 좀 더 시각적인 표현들이 있는데도 굳이 물아일체라고 썼던 이유는 내가 그 결기를 잊고 싶지 않아서였다. 명은이가 글을 쓰는 건지, 글이 인물이 된 건지 알 수 없는 느낌을 구현하고 싶었다. - [비밀의 언덕 각본집] 195p에서 발췌 아~ 이 함축적 표현을 해석한 감독의 한 방에 다운되고 말았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2024. 9. 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