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요리사1 [월간 컨템플레이티브 #5] 신간 소개 이 책은 예전부터 카트에 담아두고 구입을 벼르고 있던 책이었다. 이번에 서평단으로 선정되면서 뛸 듯이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이 책을 감당할 수 있을까 싶은 느낌도 들었다. 책표지나 목차만 언뜻 봐도 그리 술술 읽히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미 카트에 찜해놓은 만큼, 책 자체만으로도 호기심이 발동했고 지극히 순수한 흥미로움으로 책을 전달받았다. 사실 월간 잡지라고 하는데 어떤 내용의 잡지인지 그 정체성이 궁금하다. 서두에도 이에 대해 밝혀두고 있지만 이 책의 성격을 한 문장으로 풀이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다. 인간이 다른 생물과의 차이라면 사고를 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 잡지는 먼저 '나'라는 한 개체의 사유로부터 시작한다. 즉, 나의 고유성과 개성이 그 무엇보다 우선.. 2024. 6. 2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