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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및 공연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포토아크, 너의 이름은

by 진짜짜장 202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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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간만에 아이와 함께 볼 수 있는 사진전을 찾았다. 

 바로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포토아크, 너의 이름은>이다. 

사실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검색했다가 우연히 찾은 전시회인데 광화문 한복판의 도심보다 다소 외곽에서 산책도 하고 경치도 감상할 요량으로 관람을 결심하게 되었다. 현재 "북서울꿈의숲 상상톡톡미술관"에서 하고 있다.

https://www.sejongpac.or.kr/portal/performance/performance/view.do?performIdx=33012&menuNo=200004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포토아크, 너의 이름은>

공지사항 * 본 전시는 주차요금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주차요금은 북서울꿈의숲 방문자센터 주차장, 아트센터 주차장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나들이객 폭주로 인해, 북서울꿈의숲 주차장 진

www.sejongpac.or.kr

 입구에서 팜플랫을 한 장 챙겨 왔는데, 거 기보니 원래는 작년 4월부터 9월까지 전시가 계획되어 있었는데 `23 2월 말까지 연장된 것 같았다. 늦게라도 찾아가서 동물들을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또 포털사이트를 검색해 보니 몇 번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이 있었는데 이번 전시의 주제는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에 관한 사진들이었다. <포토아크, 너의 이름은> 전을 소개하는 글에는 '만난 적도 없는 생명체에 대해 관심을 갖기는 어렵겠지만 이들의 이름을 알게 되고, 모습을 기억하고 눈을 마주친다면 그들과 또다시 마주할 미래를 생각할 것'이라고 쓰여 있었다. 같은 지구에 살면서 종의 감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하나하나의 생명체에 관심을 가질 때 그들의 다양성을 인식하고 보호하는 일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촬영한 몇 작품에서 함께 눈을 마주쳐보겠다. 

 이들의 눈에도 많은 사연이 있는 듯 보이고 무언가 생각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외에도 많은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많이 만날 수 있으니 기한이 끝나기 전에 꼭 한번 찾아서 이들과 눈을 마주쳐보기를 권한다. 아! 그리고 현재 오디오가이드는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으니 아이와 함께 보러 와서 서로 이야기할 것이 더욱 풍성해서 좋았다. 

네이버 오디오클립: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9711

그리고 관람을 마치고 난 이후에는 주변 도심 속 자연의 풍경을 바라보며, 인간 역시도 지구상의 한 생명체에 불과하며 사라져 가는 이들을 지켜나가는 것이 왜 중요한지 가슴으로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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