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마타, 이탈리아] 필사 인증

<예스24> 사락 독서챌린지 [페르마타, 이탈리아] 필사인증 5일 차

[페르마타, 이탈리아]에서 발췌, 정리하였습니다.

 어딘가를 여행 가면 현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일상의 나를 깨닫게 된다. 하지만 그 깨달음을 따라 생각을 고쳐 먹고자 할 때 그게 원하는 대로 될까? 저자도 폼페이에서 피할 수 없었던 최후를 맞이했던 이들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여행 일정 중의 아쉬움을 상기하고 있다. 결코 그렇지 못하리란 것을 아는 자신이지만 그래도 이런 생각을 한번 해볼 수 있는 것 자체가 여행의 의미가 아닐까. 그리고 한순간 변화하긴 힘들지 몰라도 지속적으로 '순간을 즐기자', '지금을 충실히' 뭐 이런 생각을 해오다 보면 어느새 자신도 변해있지 않을까 싶다. 여행은 한 발치 물러나 자신을 바라보는 귀한 시간이다. 나의 사소한 철학, 행동양식, 주변과의 소통하는 방법 등 낯선 환경에 의도적으로 나를 던지는 흥미진진한 작업이다. 

※ 시작하자! 사락 독서챌린지

2025 사락독서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