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주연1 <영화 "소방관" 관람 후기> "소방관은 [ ]이다." 극장 가는 길에 잠시 “제천 화재 참사”를 떠올리며 잠시 먹먹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영화가 시작하고 곽경택 감독 작품인 것을 확인하고 살짝 불안감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감독 특유의 고집이 영화를 편협하게 만든 사례가 몇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구성은 그다지 제가 좋아하는 성향은 아닙니다. 그래서 감독의 장기인 장면의 높은 몰입에 집중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둘로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홍제동 화재 현장의 재현입니다. 두 번에 걸친 화재 현장 출동 씬은 타오르는 불구덩이 현장을 뚫고 들어가 인명을 구조해 내야 하는 소방관으로서의 숙명적인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어 더욱 긴박감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화재진압과 인명구조가 어떤 도달 가능한 목표에 .. 2024. 12. 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