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날1 [82년생 김지영] 도서 리뷰 내 유일무이한 여동생 JC는 82년생 4월생이다. 오빠인 나와는 중·고등학교 학창 시절까지 한 집에서 지냈지만 JC와의 추억은 국민학교 시절이 대부분이다. 같은 학교에 다녔고, 같이 동네에서 뛰어놀았기 때문일 것이다. 동네에서 순해빠진 오빠를 구해주느라 고생 꾀나 한 JC를 생각하면 피식 웃음이 나기도 한다. 우리 집은 비교적 가부장적이었는데, 다른 집에 비해 격식이나 예의를 중시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왜냐하면 어머니가 할아버지께 걸려온 전화를 받으시며 (수화기에 대고) 집에 없다고 해야 하는 상황에 계신다고 말했다가 엄청 핀잔을 들었던 기억을 더듬어보면 그때그때 눈치껏 하루하루를 버텨가는 집안임에 틀림없었다. 그 가부장적인 집안이라 함은 할아버지 중심이라 대신할 수도 있겠다. 그래서 여자들에 비해 남.. 2025. 3. 2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