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미래1 [프리워터] 도서 리뷰 이 책은 지난 8월 중순, 내돈내산으로 선정한 '여름에 가벼우면서도 즐겁게 읽을 목적으로 구입한 도서'였다. 당시 아무런 배경지식 없이 단지 "뉴베리 대상"이라는 타이틀과 멋진 겉표지만을 보고 책을 선정하였기에 우연에서 오는 기대를 매우 높게 생각한 것 같다. 이후 주인공들의 면면을 기억하려고 애쓰다가 백 페이지 정도를 읽다가, 시간에 쫒게 읽어야 하는 여러 책들에 묻혀 이도저도 못하는 계륵(?) 같은 존재로 전락해 버리게 되었다. 결국은 '도대체 흑인 노예가 도망쳐서 다른 흑인 노예들이 있는 곳에 갔다는데, 이게 지금 나와 무슨 상관이야?'정도까지 흥미를 잃어갔다.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약 한 달 전에 어느 선배와 갖은 술자리에서 민주주의, (이상적) 정치학개론 그리고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책.. 2024. 5. 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