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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테일러4

[호박 목걸이] 딜쿠샤 안주인 이야기 언젠가 TV를 보다가 '서대문형무소'와 '독립문' 그리고 언덕을 올라 '딜쿠샤'에 이르는 서울 도심 인근의 독립운동유적지 탐방과 같은 프로를 본 적이 있다. 오가며 '딜쿠샤'라는 명칭은 간간이 들어왔지만 정확히 무슨 공간인지, 어떤 사람이 살고 있는지, 어떤 사연이 있는지와 같은 것은 큰 의미를 갖지 못했다. 그러다가 또다시 일제의 건축적 만행에 관해 추적해 보는 프로에서 이곳이 잠시 소개되었는데, 이에 대한 책을 도서관에서 찾아봄으로써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 책의 제목은 '딜쿠샤'와는 전혀 관련지을 수 없는 [호박 목걸이]이다.  이 책의 저자는 '호박 목걸이'의 장본인이자 '딜쿠샤'의 안주인이신 "메리 린리 테일러"이다. 그리고 아들인 "브루스 티켈 테일러"는 어머니의 사후 유고를 정리하여.. 2024. 8. 24.
[호박 목걸이] 필사 인증 필사 10일 차. 드디어 필사 10일 차, 마지막 날이다. [호박 목걸이]의 주무대인 "딜쿠샤"는 힌디어로 '기쁜 마음의 궁전'이라고 한다.테일러 부부가 1923년 꿈꾸던 "딜쿠샤"를 준공하고 얼마나 행복했을지를 상상해 본다. 이미 100여 년 전에 이 땅에 살았던 이들의 삶의 흔적이지만 그리 멀게만 느껴지지는 않는다. 지금 우리의 삶의 터전도 밖에서 느끼는 압박감은 어떨지 몰라도 "딜쿠샤" 같은 가정, 삶의 안식처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2024. 8. 24.
[호박 목걸이] 필사 인증 필사 8일 차 내 인생의 [호박 목걸이]! 나도 나 자신의 삶을 이렇게 회고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2024. 8. 22.
[호박 목걸이] 필사 인증 7일 차 필사 인증사람의 앞날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습니다. 그렇게 '쾅' 문을 닫고 들어간 것이 그의 마지막일 줄 누가 알았을까요? 그리고 남편의 유골을 한국에 묻기 위해 해방 이후 서울을 방문합니다. 1948년, 서울 방문! 그에게는 당위성을 띈 임무였을 것입니다. 2024.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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